2022. 5. 15. 18:00ㆍ카테고리 없음
사주명리학을 나름대로 열공을 해도 실전사주 풀이가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왜냐하면, 기존이론만을 접목한다면 실전사주풀이에서 용신과 희신을 제대로 찾지도 못하고 헤매는 사람들을 많이 목격하였다.
용.희신을 정확히 찾지 못하면 사주풀이에 큰 오류를 낸다. 왜냐하면, 대.세운의 길흉화복이 바뀌기 때문에 사주풀이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사주명리를 중심으로 사주에 기본인 용신과 희신을 정확히 찾아서 본인 일간에 네비게이션(navigation)의 오류를 범하지 않고 정확히 삶의 목적지에 지혜롭게 도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갑목일간 명조
庚 甲 壬 壬
午 子 寅 戌
갑목일간은 일간을 生해주는 임수 2字 자수 1字 인성다자 사주로서 일간이 신강하다.
일간의 균형과 조화를 위하여 신강한 갑목일간을 金으로 剋하거나 또는 火기운으로 설기해야하는데 천간에 떠 있는 경금은 오화지지에 통근(午지장간에 암장되어 있는 丙.己.丁이 천간과 뿌리가 통하는 것)을 못하고 열기운에 정점인 午화에게 剋을 당하여 약하기 때문이다.
강한 木기운을 剋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용신(나를 도와주는 세력)으로 쓸 수 없고 사주구성에서 제 역할을 못 하여 쓰지 못하는 庚금 관성은 제거되어야 한다.
쓸모 없는 관성을 제거한다고 하여도 이렇게 제 역할을 못하는 관성은 대·세운에서 만날 수 있으므로 제거하는 것이 맞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인오술화국(寅午戌火局)으로 기세가 강한 오화로 경금 편관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水의 기운을 설기(洩氣, 정기가 배설이 되는 현상)시켜서 신강한 갑목일간의 균형과 조화를 맞추어야 하는데 조토(마른 토양)를 희신(격국용신을 생화거나 제화, 간합하여 일간의 발달을 촉진하는 神)으로 활용하여 水 기운을 剋하여 약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火 기운으로 신강한 일간을 설기하여 약화시키며 사주구성에서 쓸 수 없는 경금 관성을 剋하여 제거하고 조토(燥土, 마른토양)를 희신으로 활용하여 水 기운을 설기시켜서 일간의 균형과 조화를 맞추어야 한다.
을목일간 명조
丁 乙 庚 甲
亥 巳 午 辰
을목일간이 지지에서 해수에 생조를 받기는 하지만 정화, 사화, 오화를 생하면서 설기가 심하여 일간이 신약하다.
신약한데 을목일간에 경금이 근첩하여 극하면서 일간을 설기하므로 경금 관성의 기운을 약하시켜야 한다.
또한, 을목일간의 생을 받으면서 설하는 화의 세력이 강하기 때문에 화 기운을 극하여 설해야한다.
따라서, 水를 용신으로 써서 火를 剋하여 세력을 약화시키고 경금 관성이 수를 보면서 수를 생하게 하여 금기운을 약화시키거나 제거해야한다.
관성은 대·세운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상기 사주에서 경금 정관운이 약화되는 것보다 더 급하고 심각한 것은 일간(나)이 신약하여 잃는 손실이 더 크기 때문에 용신(나를 도와주는 세력)은 水를 쓰고 희신(격국용신을 生화거나 제화, 간합하여 일간의 발달을 촉진하는 神)은 金을 써서 水기운을 보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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